수원문화재단, 유튜브 공개 4개월 만
퓨전국악 이색매력·한옥의 미 알려
▲ 화서사랑채 홍보뮤직비디오 '난감하네' 유튜브 영상 섬네일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제작한 화서사랑채 홍보 뮤직비디오 '난감하네'가 유튜브 누적 조회 수 2만 뷰를 돌파했다.

2년 전 개관한 '화서사랑채'는 행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업해 시민들을 위한 국악과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오다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강에 들어가게 됐다. 수업이 중단된 화서사랑채를 활용하기 위해 국악 강사들이 퓨전 국악, '난감하네'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8일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난감하네'는 심영섭 한국폴리텍 대학교 방송영상과 겸임교수가 편곡을 맡고 국악 강사들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그 결과 뮤직비디오 영상은 4개월 만에 누적 조회 수 2만 뷰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좋은 영상과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악 풍경이 이리 좋다니 마음이 홀딱 빼앗긴 이 시간이 난감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서 사랑채 국악 교육이 다시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과 국악을 알리기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 덕분이다”며, “모든 제작 과정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코로나가 종식돼 화서 사랑채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을 하루빨리 만나 뵙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수원문화재단 화서 사랑채 홍보 뮤직비디오, '난감하네'는 https://www.youtube.com/watch?v=TMCWNCtSGDQ 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