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베디드 응용팀의 수상작./사진제공=산기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0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의 우수 산학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과제 공모전으로, 190여개 기업과 54개 대학 석∙박사들이 참여해 총 215개의 성과물을 출품했다.

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들은 ▲시제품 제작 ▲애로 기술 해결 ▲논문게재 ▲사업화 ▲특허 출원 여부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 100팀 중 산업부장관상 10팀, KIAT 원장상 10팀, 최종 20팀을 선발했다.

KIAT 원장상을 받은 산기대 ‘임베디드 응용’팀은 전자공학과 정두희 교수와 강남규∙김규남 대학원생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 사업’ 부문에 참가해 ‘스마트공장을 위한 안전 엔코더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학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정두희 지도교수는 “사업 참여 대학원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기업 전문가와 함께 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인력으로 거듭날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산학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을 통해 인력양성 사업성과를 더욱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기대 배유석 사업총괄 교수는 “지속적인 산학협력 지원을 통해 우수한 산학프로젝트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