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차량의 문을 열고 나선 승객들이 철로로 내려와 출구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멈춰선 차량의 문을 열고 나선 승객들이 철로로 내려와 출구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일 오후 6시50분께 김포공항역을 출발해 김포시 고촌읍역사로 진입하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갑작스럽게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이 멈추면서 승객들은 문을 수동으로 열고 철로로 탈출해 경찰과 119구조대에 사고 상항을 신고했다.

이 사고로 맞은편인 김포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도시철도시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전기공급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멈춰선 차량이동과 복구작업에 나섰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