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인천 심재복이 슛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2위에 안착했다.

인천도시공사는 20일 20일 충북 청주의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2대 17로 이겼다.

이날 인천도시공사는 전반전 후반 이후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최하위 충남도청을 완파했다.

양팀은 전반 18분까지 7대 7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골키퍼 유현기의 선방을 앞세워 빠르게 앞서나고 전반전을 12대 8로 앞선채 마무리했다.

후반들어 충남도청은 오황제(LB)가 분전했지만 인천도시공사는 3점차 리드를 이어가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내내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한 인천도시공사는 결국 22대 17로 승리했다.

이날 인천도시공사 심재복(5득점, 1어시스트), 박영준(6득점, 1어시스트)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로써 5승 1무 2패(승점 11)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상무에 24대 23, 1점차로 패한 SK호크스를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는 25일 하남시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