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용운 인천시근대5종연맹 회장. 사진제공=인천시근대5종연맹

제2대 인천시근대5종연맹 회장에 심용운(50·사진) ㈜와이에스주택 대표이사가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인천시근대5종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근대5종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제2대 회장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심 회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임기는 내년 1월 총회를 연 시점부터 4년이다.

심 회장은 2018년 6월 성적저조로 존폐위기에 놓인 인천근대5종연맹 회장을 맡으며 대폭적인 지원과 선수 육성에 나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단체전 은메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계주 단체 금메달, 근대5종 단체 은메달 등의 성과를 냈다.

심 회장은 “지금까지는 근대5종이 인천에서 자리 잡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이제 앞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임기에는 인천 근대5종이 전국에서 우뚝 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선수 한 명을 추가 영입하고 5인 체제 한팀을 꾸리겠다는 목표다.

심 회장은 또 꿈나무 선수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 회장은 “좋은 선수들이 지속해서 나올려면 생활체육을 통한 저변확대가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근대5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