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중호 제21대 대한산악연맹 회장.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제21대 대한산악연맹 회장선거에서 손중호(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 후보가 당선했다.

대한산악연맹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손회장이 1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투표에서 총 102표 중 61표(득표율 60%)를 획득,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산악연맹 회장선거는 17개 시·도 연맹 및 전국규모연맹체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여해 치러졌다.

그의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손 회장은 대전광역시산악연맹(1999-2001)회장,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1998-2016)을 역임했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2018~현재)을 맡고 있다.

손 회장은 “클라이밍 전담부서 사무국 신설, 전문산악인을 위한 지속적인 해외원정등반 부활 및 추진, 생활체육 활성화, 시·도 산악연맹 사무국 운영 보조금 지원 부활, 등산교육원 활성화 및 산악관련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