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의 '근대건축물 수난사, 210동의 기록'이 한국기자협회 제363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2020년 11월 이달의 기자상 '지역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인천일보 정치부 이순민 기자, 사회부 김신영 기자, 사진부 이상훈 기자, 탐사보도부 이창욱 기자의 '근대건축물 수난사, 210동의 기록'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보도는 10월20일부터 12월4일까지 총 11편에 걸쳐 인천 근대건축물 관리 실태를 집중 조명한 기사다. 인천근대문화유산 210개를 전수조사해 철거·훼손 실태를 알리고, 근대건축물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제363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근대건축물 수난사, 210동의 기록'을 비롯해 총 7편이 부문별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