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
원적산공원 등 휴식공간에 이동형 전시장
▲ 부평 미술로의 주민 체험프로그램.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고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 부평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부평 미술로'를 진행한다.

시각예술을 통해 지역민들과 지역예술가들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일상 속 예술공간을 조성하는 부평 미술로는 지역 곳곳에 유목 형식으로 전개된다. 원적산공원과 부평공원, 북구도서관, 부평아트센터 등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에 이동형 전시장을 설치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한다.

전시장 내부로 들어오지 않고도 외부에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투명 컨테이너 형태로 운영한다.

지역예술가 8명이 십정시장 상인들과의 함께 보조 간판을 제작·설치하는 '십정시장展'도 열린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