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링플러스 인스타그램 캡처.
▲ 볼링플러스 인스타그램 캡처.

인천교통공사가 국내 최초 볼링 구단들의 리그전인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1차 풀리그, 2차 조별리그를 거쳐 준결승에 진출한 뒤 16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4강 대결에서 경북도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지만 대구북구청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승점제로 치러진 이날 대결에서 인천교통공사는 2대 8로 대구북구청에 패했다.

결승전은 2인조, 3인조, 5인조 3경기로 승부를 가렸다.

각 경기마다 승점이 주어졌다. 2인조 2점, 3인조 3점, 5인조 5점으로 총10점이다.

인천교통공사는 2인조에서 승리했고, 3인조와 5인조 대결에서 패했다.

1경기는 2인조 베이커포멧(한 경기를 2명 이상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치는 방식), 2경기는 3인조 베이커포멧(8프레임 종료 후 마지막 투구자 선정 통보), 3경기는 5인조 베이커포멧(5번째 투구 후 선수교체) 방식으로 치러졌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는 구미시청이 평택시청을 상대로 전승을 기록하는 최강 전력을 선보이며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