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이동은·정이용 지음, 창비, 212쪽, 1만4000원)=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 두 주인공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죽음. 그리고 그 죽음을 딛고 조금씩 나아가야 하는 현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 만화.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도 없이 아등바등 살아가는 진이와 살아온 세월만큼 남아 있는 세월을 버티기 막막한 수진, 나이와 직업이 다른 두 ‘진’이 마주하는 삶의 무게를 담았다. 평범한 두 주인공의 일상을 서정적으로 묘사하며 모두가 안고 있는 삶과 죽음 사이의 고민을 덤덤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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