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이 15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뜨랑슈아’의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카페 뜨랑슈아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들의 직업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복지관은 앞서 등록 회원 중 교육이 가능한 중증장애인 6인을 선발했으며, 이곳에서 바리스타 교육 및 판매 등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직업훈련을 진행한 뒤 취업 또는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는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가 인테리어 비용(4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민·관·공 협력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현판식을 갖고 건물주와 상가 임차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근식 복지관장은 “카페 뜨랑슈아가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참신한 일자리 창출 모델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중증장애인들의 도전과 희망이 녹아들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직업훈련을 잘 마쳐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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