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김상돈 시장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과 시름이 깊어져 가는 골목상권에 따뜻한 위로의 공간마련을 위해 주요 상권에 마련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장식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대형트리는 지난 11일 내손동 갈미상가 예술의 거리 분수대와 부곡도깨비시장 등 2개소에 설치했다.

갈미상가에는 높이 4m 1개, 2m 2개의 대형 트리와 조명장식을 설치됐고, 부곡도깨비시장에는 소형 트리와 루돌프 인형을 설치해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김상돈 시장은 “트리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돼 용기를 잃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