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은 대개 겨울에만 끓여먹지만, 더위가 찾아온 이즈음 재료와 모양을 달리해 끓여먹어도 별미다. 쌀가루에 여러 야채를 다져넣어 반죽해 가족이 함께 동글동글 손으로 빚어 즉석에서 떡국을 끓여보자.
 재료: 쌀가루 3컵, 당근 작은 것 1개, 피망 1개, 소고기 200g, 양파 중간크기 1개, 소금 약간. 육수재료(대파 1뿌리, 다시마 반장, 북어 1마리)
 만드는 법: ①대파, 다시마, 북어를 넣고 중불에서 끓여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②쇠고기는 다져 볶아놓는다. ③양파, 피망, 당근을 곱게 다져둔다. ④준비된 쌀가루에 볶아놓은 쇠고기와 다진 야채를 넣어 반죽한다. 쌀가루는 쌀을 2시간 정도 불렸다 건져서 가정용 분쇄기에 갈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⑤반죽을 완자모양(지름 1.5~2㎝)으로 빚어 육수에 넣어 끓여 낸다. 국물에는 일반 떡국처럼 양념을 넣고 고명을 얹어도 된다.
 메모: 쌀가루 반죽에 야채와 고기를 다져넣어 씹는 맛이 있으며, 육수가 담백해 어린이 어른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031)678-2572·blb23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