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안전문화 대상 공모전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우수상(장관 표창), 기초지자체 부문 대통령 표창, 개인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안전문화 대상은 매년 행안부 주관으로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안전 분야 최고의 상이다.

시는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시민안전본부 안전정책과의 '환경안전분야 리스크 거버넌스', '헬프미 안전점검단', '우리마을 안전지킴이'로 우수상을 받았다. 장관 표창과 함께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1000만원도 재정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선 남동구가 재난안전 캐릭터인 안전 히어로 '휴우'를 발굴·브랜드화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6000만원도 확보했다. 구는 '휴우'를 활용해 화재나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뮤지컬 '휴우 다행이야'를 제작하고 지역 어린이집 등에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 부문에선 안전모니터봉사단 유경훈 분과위원장이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교육, 안전신문고 활동, 재난안전 홍보 등으로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