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관 협력으로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자녀에게 무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인천시교육청, 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다문화가족·한부모·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1년간 온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와 시교육청, 6개 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일환인 이번 교육은 내년 시범사업을 앞두고 이달부터 1년간 100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온라인 교육 지원 내용은 다문화가족·취약계층 자녀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제공,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 서비스 제공 등이다. 시는 사업의 총괄·운영 지원을 맡고, 시교육청은 대상자 모집과 선발, ㈜아이스크림에듀는 학습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관리와 학년별 진도 보완이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수업 등으로 학습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의 기초 학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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