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핑협회 소속 6명이 국가대표와 상비군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시흥시체육회 산하단체인 시흥시 서핑협회는 최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서 열린 포항 메이어스컵 2021 서핑국가대표 선발전(3~6일)에 출전한 15명 중 5명이 국가대표에 1명이 상비군에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 서핑협회 소속 선수 가운데 남자 숏보드 부문 설재웅(16)과 롱보드 김동균(23), 여자 숏보드 부문에서 임수정(25) 선수 등이 각각 우승하는 성적을 낸 것.
이어 남녀 숏보드 부문에 출전한 임수현(22)과 이나라(23)가 각각 2위에 올라 역시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김지나(29)는 여자 롱보드 부문 3위의 성적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 선수는 2021년 4월 중국 산야아시안비치 경기와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1년 엘살바도르 월드서핑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인수 시흥시체육회장은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인 도심형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지역 내 개장을 했고, 서핑이 내년 도쿄올림픽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잠재규모가 상당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서핑 종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2021년도 서핑 국가대표 선수는 총 12명이 선발됐는데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의 국가대표가 시흥시 서핑협회 소속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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