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공격수 강민규 ▲베스트 미드필더 문준호 ▲베스트 수비수 강병휘 ▲베스트 골키퍼 송영민 뽑혀

 

▲ FC남동) ‘올해의 선수’로 뽑힌 유동규(가운데). 사진제공=FC남동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갖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4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 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 - 유동규 ▲베스트공격수 - 강민규 ▲베스트 미드필더 - 문준호 ▲베스트 수비수 - 강병휘 ▲베스트 골키퍼 - 송영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선수로 뽑힌 유동규는 K4리그 23경기에 출전, 1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유동규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 이라며 "올 시즌 K4에서 득점왕과 함께 FC남동 선수단에서의 MVP라는 영광은 내 힘으로 만이 이룬 것이 아닌 동료 선수들 모두의 땀의 결실이다. 이 자리를 빌어 선수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공격수 강민규(FW)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 9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에서 상대진영을 휩쓸며 뒷 공간을 파괴해버리는 돌파력으로 K4리그 신예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베스트 미드필더 문준호(MF)는 팀의 주장이다. 21경기에 9득점 6도움을 올렸다. 윙어나 투톱 자리에서 뛰며 매서운 킥을 통해 여러번 원더골을 뽑아내면서 '문준호 존'을 만들었다. 

강병휘(DF)는 전우성과 더불어 주전 센터백 라인을 형성,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자원으로도 손색없는 기량을 발휘했다.

송영민(GK)은 23경기에 출전해 올 시즌 평균 1.2실점으로 K4리그 골키퍼 중 최소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처음으로 K4리그에 참가해 13개 팀 중 최종 순위 5위에 오른 FC남동은 24전 13승 2무 9패(승점 41/46득점 27실점(+19))를 기록했다./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 이강호 남동구청장(가운데)과 FC남동 올해의 선수 수상자들. 사진제공=FC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