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공장새마을인천시협의회(회장 김영곤)는 지난 1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쌀 10㎏ 40포, 두루마리 화장지 40개, 마스크 1000장을 함박마을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인천의 대표적인 외국인 마을로 알려진 함박마을은 전체 인구 1만600여명 중 등록 외국인이 4600여명, 미등록 외국인까지 총 5400여명으로 주민의 절반이 외국인들이다.

김영곤 인천시직장회장은 “외국인들의 거주 비중이 높아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함박마을이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외국인과 한국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는 좋은 모델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