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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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는 5일 주안역 남광장에서 ‘제3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980~90년대 인천의 주안역 남광장일대는 동인천과 더불어 인천 최고의 번화가였으며, 12월이면 캐럴 음악이 가득하고 첫눈이 내리면 만남의 장소로 인기가 있었던 장소다.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된 미추홀 윈터마켓은 당시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머물던 그 장소에서 다시 한 번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담아보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프라인 프로그램 없이 온라인과 조명경관으로 진행된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크리스마스 대형트리를 비롯, 선물꾸러미가 가득한 썰매, 대형 스노우볼 등과 반짝이는 별빛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유튜버 미추홀 여행기, 윈터마켓 SNS 및 인근 상권 방문 인증이벤트 등 비대면 콘텐츠로 구성된다.

미추홀 윈터마켓의 다양한 콘텐츠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윈터마켓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wi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