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2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0년의 마지막 정규대회다.

면역력이 취약한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 천하장사대회를 준비하는 일반부를 제외하고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 종별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한다.

단체전과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다.

2일부터 대학교부 개인전과 단체전, 고등부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중계방송은 3일과 4일 이틀간 KBSN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예정되어 있다.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 씨리즈'에서는 전 경기를 라이브로 방송한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