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국민의 보건 향상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경제적 여건에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장기입원 대상자 사례관리사업 및 유형별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해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은 물론 의료과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지속적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해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해 진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진영호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의료급여사업의 재정 안정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뛴 노력 결과”라며 “올해 우수기관 선정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과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