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박물관 1층 사랑방 로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 학부모들을 위한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럭키박스’ 워킹 스루는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박물관 체험물 및 교육키트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고 활동지를 풀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물 및 교육키트에는 ▲책가도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에코백 ▲경기도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된 직소퍼즐 6종 ▲창의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활동지 7종 필기구세트 3종 외 부채 ▲새모양 호루라기 ▲도깨비방망이 ▲아동용티셔츠 등 박스별로 구성품을 달리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운동에 동참하면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가급적 비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1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net.ggcf.kr/)에서 할 수 있다. 수량이 한정적인 만큼 한 1가구당 1개의 상자만 신청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설전시실 감상과 함께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여기가 경기’ 활동지를 제공하며, 문제를 모두 풀 경우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