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를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

수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인천 아침 최저기온 0도 낮 최고기온 5도, 수원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 낮 최고기온 6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도 낮 최고기온 5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2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