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중국 린이시에 구축한 가운데 린이수입상품박람회가 4∼6일 린이시에서 열린다.

군포시는 린이시 란산구 쌍영로에서 린이시 주최로 처음 열리는 이번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는 세계에서 군포시가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도시의 참가가 무산됐으나, 시는 지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수입상품박람회에 참여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군포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특히 한대희 군포시장은 박람회 개막일인 4일 화상 접견을 통해 린이시 인민정부의 최고 수장인 왕안덕 당서기를 포함한 린이시 수뇌부에게 '군포브랜드관' 구축 및 운영을 축하하면서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9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