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수원 FMS(Foreigner Medical System)센터는 지난 27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를 방문해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 FMS센터는 이날 코로나19 방역 필수물품인 마스크, 치약이 묻힌 칫솔, 보온을 할 수 있는 무릎담요, 라면 등을 전달했고 이주민 청소년들의 건강관리 서비스, 보건위생 등 지역사회 의료지원과 생활지원 활동도 펼쳤다.

앞서 센터는 지난 13일에도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코로나19에 관한 이해와 실생활 감염방지에 관한 예방법을 2차례에 걸쳐 실시해 이주민 청소년들의 전염병 예방의식 고취와 감염방지 실천에 도움을 줬다.

한편, 수원 FMS센터는 동남보건대가 지난 2016년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없는 외국인 가정에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했으며 응급의료비 모금, 건강보건 교육, 건강검진 지원, 외국인 의료 연계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