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제공

30일 교육부와 소방청은 서울 중구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협의회를 열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와 소방청은 수능 전날부터 수능 종료 이후까지 발생 가능한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 수험생 이송 지원을 위해 119특별상황실을 수능 전날인 12월 2일부터 3일 수능 종료 때까지 운영한다.

또, 수능 당일 시험장 안전 관리를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 요청하는 시험장에 안전관리관 2명을 배치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기 위해 119구급차를 구비해두고 전 직원 비상 연락체제를 유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소방청이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긴급 이송 체계를 잘 마련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수능 전날부터 시험 종료 때까지 생길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