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련병 1명과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한 간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국방부는 30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군 최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대(신교대)에서도 훈련병 1명이 추가돼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훈련병은 신교대에서 확진자 발생 직후 받은 첫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었지만, 예방적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천 신교대에서는 첫 전수검사 대상인 860여 명과 최근 입영한 훈련병 29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다 나왔지만, 처음엔 음성으로 나왔다가 재검사에서 확진된 병사가 이틀째 1명씩 나오고 있다.

철원의 육군 부대에서는 부대 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격리 중이던 간부 1명이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18명이 확진된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전체 누적 확진자는 37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76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완치된 3명을 포함한 나머지 195명은 완치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