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 직원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으로 배송할 차량에 싣고 있다.

교육부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 아래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운송·배부에는 시험 지구별 인수 책임자와 관계자, 중앙협력관 등 총 400여 명이 동원된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수능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별도 보관 장소에 보관되고, 수능 당일인 다음 달 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1년 전보다 5만5301명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다음 달 3일 전국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