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효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효의 실천방향을 위해 총 6회의 청소년 ‘세대공감 효’ 포럼과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종합토론회’를 마치고 경기도 내 6개교 참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센터

㈔한국효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시대에 맞는 효의 실천방향을 위해 총 6회의 청소년 ‘세대공감 효’ 포럼과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종합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인 청소년 ‘세대공감 효’ 온라인 포럼은 유튜브 한국효문화센터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방송됐다.

11월9일 과천여고를 시작으로 11일 평택 효명고, 13일 용인 죽전고, 20일 성남 풍생고, 23일 안양고, 28일 수원 동우여고 순으로 진행됐고 28일에는 참여했던 6개교의 학생들과 기성세대가 함께하는 종합토론회로 마무리했다.

1주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대가족제도에 대한 청소년의 관점’, 2주제 ‘효 실천 활동의 인센티브 제공과 이를 대학입시제도에 반영한다면’, 3주제 ‘노후의 부모님, 요양시설 이용에 대한 청소년의 시각’, 4주제 ‘노인연령 65세의 상향에 대한 청소년의 관점’ 등에 대한 학생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는데 수준 높은 조사 자료와 기대 이상의 대책과 제안이 제시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청소년 ‘세대공감 효’ 포럼을 수년간 맡아 진행해오고 있는 청소년선도위원장인 강지원 변호사는 “언제 여러분이 한 시간 넘게 효에 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있었느냐”고 물으면서 “신개념의 효를 찾고 토론을 통해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수 센터 이사장은 “효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바른 생각이 사회의 마중물 역할”이라며 “내 부모 생각하듯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항상 간직하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