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월2일 BNK 센터(금정)에서 열릴 예정인 BNK 썸과 하나원큐의 경기부터 무관중 경기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기 때문이다.
앞서 연맹은 지난 22일 경기부터 경기장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에서 관중을 받아오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맞게 구단별로 수용인원 비율을 조정해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경기장을 찾는 관중과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 모든 경기를 다시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여자프로농구는 30일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까지만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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