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도 진행

▲ 28일 열린 ‘SK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SK와이번스

SK와이번스는 2021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KBO리그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코치를 선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수펙스팀(1군)은 김원형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김민재 수석코치, 조웅천ㆍ이대진 투수코치, 이진영ㆍ홍세완 타격코치, 김민재(겸직)ㆍ손지환 수비코치, 전형도ㆍ조동화 작전/주루코치, 세리자와 배터리 코치, 박창민ㆍ이형삼ㆍ고윤형ㆍ길강남 컨디셔닝코치로 구성됐다.

퓨처스팀(2군)은 조원우 감독, 최창호ㆍ제춘모 투수코치, 박정권 타격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백재호 작전/주루코치, 최경철 배터리코치, 김상용ㆍ유재준 컨디셔닝 코치, 김주윤 멘탈코치가 담당한다.

잔류군으로 운영되는 루키팀은 김석연 책임 및 타격 코치, 전병두 투수코치, 이대수 수비/주루코치, 이승호 재활코치, 최현석ㆍ김기태 컨디셔닝코치가 맡는다.

한편, 신규코치는 조원우(전 롯데감독), 김민재(전 두산코치), 조웅천(전 롯데코치), 이대진(전 KIA코치), 전형도(전 한화코치), 세리자와(전 LG코치), 길강남, 유재준 등 8명이다.

한편, 구단은 28일 SK퓨처스파크(인천시 강화군 소재)에서 ‘2021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2014년부터 7년째를 맞이한 ‘SK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에선 신인선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공적인 프로 생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2021년 신인 1차지명 대상자인 투수 김건우를 포함한 신인선수 11명은 심리유형검사(MBTI)를 시작으로 스포테인먼트, 프로의식 및 윤리의식, SK그룹문화 및 아이덴티티, 미디어의 이해 및 응대, DATA분석 교육 등 SK구성원이자 프로야구 선수로서 갖춰야 할 필수 덕목 지도 및 기본 소양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건우는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나니 내가 SK와이번스에 입단했다는 사실이 실감이 난다. 유익한 교육도 많이 받은 만큼, 팬 여러분들께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오리엔테이션 종료 후 신인선수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던 입단식, 축하 만찬, 숙박체험 등의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구단은 이를 대신해 신인선수 가족들에게 ‘대표이사ㆍ신인 선수들의 영상편지’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