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이학재)은 7주 간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제 2기 인천 정치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정치 아카데미는 지역 내 여성·청년 정치신인 발굴·육성과 지역인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당이 마련한 정치 교육과정이다.

이번 2기 아카데미엔 일반시민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수료식은 지난 25일 시당 강당에서 이학재 위원장, 정유섭 인천 부평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협위원장 특강, 한국 보수정당의 미래, 국민의 마음을 이끄는 말의 힘, 여론조사와 정치지형 등을 주제로 내외부 전문가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2기 아카데미 수료생인 주부 엄지현 씨는 "세상과 정치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이 학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좋은 나라 만들기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만 정치 아카데미를 예정대로 진행했음에도 많은 수강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렇게 결집된 시민의 힘이 자유우파 정권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당은 정치신인 발굴과 기존 당원·당직자의 역량 강화를 우해 정치 아카데미를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