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 발행 사진 캡처

28일 중국 신랑망(新浪網)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 상무부, 국가발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해관총서(국세청 격) 등 4개 부처는 지난 25일 이런 내용의 '고체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 공고문을 발표했다.

생태환경부 등은 공고문을 통해 "2021년 1월 1일부터 그 어떤 형식으로든 고체 폐기물을 수입할 수 없으며, 외국의 고체 폐기물을 중국 내에 버리거나 적체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생태환경부는 고체 폐기물 수입 허가증을 더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시의 플라스틱 처리업체 '궈헝 플라스틱 기술'을 운영하는 샤오젠쥔 사장은 중국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면서 "공고문은 업계가 환경보호를 위해 따라야 할 분명한 지침과 설명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