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25회 환경대상 시상식 개최
씨피엔텍 등 8곳 수상의 기쁨 나눠
▲ 인천일보 주최로 26일 인천 중구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인천 환경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영환(왼쪽 다섯번째)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환경도시 인천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시민과 기업 등을 발굴해 표창하는 '제25회 인천환경대상' 시상식이 26일 인천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 지역 환경오염 저감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갖고 녹색성장에 기여한 ㈜씨피엔텍(대표이사 장호석)과 ㈜현다이엔지(대표이사 김성훈)가 인천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씨피엔텍은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을 제작하고 있다. ㈜현다이엔지도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환경인증과 고효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미)과 측천산업㈜(대표이사 이경화)은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두 단체는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힘썼다는 평이다.

인천일보 사장상은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센터장 윤성구)와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방종설)이 각각 수상했다.

㈜그라미(대표이사 권기호)와 이재연 ㈜신화산업 대표이사는 각자의 영역에서 환경오염 저감 활동을 펼친 공로로 인천일보 사장 특별상을 받았다.

장호석 ㈜씨피엔텍 대표이사는 “해당 상은 당사에게 과분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준 것 같다. 지역사회와 함께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올 한해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그 어느 때 보다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일보는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깨끗한 인천, 경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