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25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민광장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갈임주 의장과 고금란 부의장, 박상진 과천청사유휴지 개발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종락·김현석 시의원이 참석했고, 대책위에서는 김성훈, 김영태, 종훈스님, 김시범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대책위는 “지난 9월 의회에서 특위가 구성된 이후의 진행 상황과 활동계획에 대해 듣고 싶어 왔다“며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함께 의회가 정책적 역량을 발휘해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향후 관련 부처 방문 등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개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범시민대책위와도 유기적인 소통을 지속하면서 여야 구분 없이 한목소리로 과천시민광장 사수를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