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확산포럼에서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전과 지자체가 협력, 에너지 신사업 중심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미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금융지원, 인력양성, 지역 제품 우선 구매 등 에너지 밸리 조성에 다양한 지원을 했으며 501개 기업을 유치, 2조1천억원 투자와 1만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올렸다.

에너지 밸리는 정부의 에너지 융복합 단지와 강소 연구개발특구 지정, 혁신도시 10대 협업과제 선정 등 에너지 신산업 거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김재구 명지대 교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 밸리가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섭 기자 chlanstjq9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