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의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용인지회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품을 기탁했다.

이날 월드비전 경기동부지역본부 용인지회는 용인시청을 방문해 용인시 취약계층 가정과 해외 저개발국가의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랑의 성금 모으기’ 캠페인에서 모금한 성금 540만원을 전달했다.

황재열 지회장은 “용인시민의 정성이 모여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여협와 경기여협 용인시지회도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 10㎏ 30상자와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

이금자 경기여협 회장은 전달식에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날씨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고 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