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도시순환버스노선 중 남부권 노선./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시 전역의 역세권화를 위해 신설 예정인 3개의 도심순환버스 노선 가운데 가장 먼저 남부권 노선을 다음 달 2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부권 노선은 그랑시티자이 아파트를 기∙종점으로 호수공원∼고잔 신도시∼중앙역∼한대앞역∼상록수역∼본오동∼사리역∼정비단지 등을 연결한다.

이 노선에는 10대의 버스가 투입돼 하루 65차례 운행한다.

시는 남부권 노선 개통에 앞서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윤화섭 안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할 계획이다.

나머지 순환버스 2개 노선 중 중앙역을 기∙종점으로 해 고잔신도시∼초지역∼안산역∼선부광장∼성포광장∼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터미널) 등 시 서쪽 지역을 순환할 서부권 노선과 역시 중앙역을 기·종점으로 버스터미널∼부곡동∙일동∙본오동∼사동(상록구청)∼고잔고 등 상록구 남∙북쪽 지역을 운행할 동부권 노선은 다음 달 말 또는 내년 초 개통 예정이다.

두 노선에도 버스 10대씩이 투입돼 하루 65차례씩 운행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