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의료정보과는 재학생 중 16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UD덴탈그룹, ㈜에이원손해사정 등에 조기 취업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정보과는 보건의료산업에 IT를 접목해 의료정보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보건의료정보관리분야와 병원 원무 행정 분야 그리고 의료정보융합분야에서 필요한 실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해 왔다.

이번 조기 취업은 안산대학교에서 진행된 UD덴탈그룹과 ㈜에이원손해사정의 채용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6월16일 UD덴탈그룹의 채용면접에서는 총 지원자 13명 가운데 7명의 채용이 확정됐으며, 이달 16일 진행된 ㈜에이원손해사정의 채용면접에서는 총 지원자 9명 가운데 7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이로써 의료정보과는 좋은아침병원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에 취업이 확정된 2명을 포함해 졸업예정자 60명 중 27%인 16명이 조기 취업 됐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현표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체 수요에 맞춘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더욱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우수한 산업체에 취업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정보과는 2020학년도부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2021학년도부터는 3년제 보건의료정보학과로 개편돼 운영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