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안산형 지역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했다.

원곡동은 그동안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도시미관 훼손 및 악취로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원곡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다문화 지역을 중심으로 구역별 해당 통장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10명을 투입해 6주간 매일 4시간씩 무단배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곳곳에 방치된 재활용품을 정비하는 등 클린 원곡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원곡동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스스로 환경정화에 동참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오 동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을 지속해서 관리해 쾌적한 마을, 걷고 싶은 다문화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