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옹진군지부, 인천여성단체협의회, 학익1동 직원 등이 지난 11월 24일 학익1동 마을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농협
농협옹진군지부, 인천여성단체협의회, 학익1동 직원 등이 지난 11월 24일 학익1동 마을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농협

농협인천옹진군지부(지부장 손승기)와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동례, 이하 인천여협)는 지난 24일 직원과 회원들의 개인성금과 포상금 등으로 미추홀구 학익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10가구에 전달된 연탄은 총 2000장으로 농협인천옹진군지부에서 경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과 직원들의 개인성금으로 마련해 더욱 뜻이 깊었다.

제법 쌀쌀한 가을날씨 속에, 농협과 인천여협 및 학익1동 관계자들 25여명은 가파른 지형에 위치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과 온정을 배달했다.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과 인천여협 최동례 회장은“뜻깊은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너무 보람되고 기뻤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두 기관이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학익1동 이은란 동장은“코로나19로 후원행사들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농협과 인천여협이 적극적인 이웃사랑 활동을 펼쳐주셔서 연탄이 전달된 가정에 많은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신호기자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