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고주 총 6곳 수상
한국관광공사 오디오부문
인천시교육청 프로모션 부문+1
해양수산부 공익광고 부문
경찰청 옥외·인쇄 부문 등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재단과 협업한 정부기관이나 공공법인 등 정부광고주가 대상 6개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광고주는 대상 외에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7개 등 총 24개의 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오디오 부문), 해양수산부의 '치어럽 캠페인'(공익광고 부문), 경찰청의 '호프테이프'(옥외 부문, 인쇄부문), 인천시교육청의 '근로계약서 대봉투'(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프로모션 부문) 등이다.

한국관광공사의 수상작은 일반부문 오디오 대상, 해외집행광고 특별상, 특별부문 공공광고 공기업부문 등 3개 상도 받았다.

언론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은 광고캠페인 메시지 개발, 제작, 매체전략 수립 및 시행 등 모든 과정에서 광고주-재단-민간의 성공적인 협업 결과”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 광고는 TV영상 부문 금상을, '나는 노담, 노담 릴레이' 금연캠페인은 TV영상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부문 공공광고 지방자치단체 수상작으로는 전라북도청의 '말이 필요 없는 여행' 광고가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정부광고주 수상작이 많았다. 재단은 올해 7월 광고본부를 광고주 중심의 조직으로 완전히 바꿨다. 광고주에 대한 더 나은 서비스와 민간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 달 4일 '2020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작' 온라인 전시회(adawards2020.ad.co.kr) 또는 '팡고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