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강화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25일 강화읍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213의 2 일원에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744㎡에 연면적 8968㎡(지하 2층, 지상 6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실내놀이시설, 도시재생센터, 여성복지회관, 장난감대여소, 다목적홀, 장병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군은 별도의 사업비 45억 원으로 센터 공영주차장 123면을 조성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가족복지 수요 충족을 비롯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가족은 물론 모든 계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해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