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5일 송도국제도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 점검에 나섰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올해 9월17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2,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기업 관계자들에게 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신속히 치료제와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상담과 신속심사를 위해 운영 중인 ‘고(GO)·신속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시험계획을 신속하게 승인하고 허가·심사에 드는 기간도 대폭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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