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이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열린 제3회 경기 북부 어린이 동요대회는 각 지역 44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소방동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합창 분야에 출전한 고양시립소나무어린이집은 '해결사 119'를 합창하면서 적절한 소품을 활용하는 등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린이들을 지도한 김미선 주임과 김진경·우재희·정민주 교사는 “첫 출전에 대상을 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