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영양플러스 대상자 교육을 이달부터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이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 중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자에게 식품을 제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도록 하고, 교육상담 등 전문적인 관리를 통통해 평생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대상자 97가구 194명에게 자체 개발한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교육이다.

화상교육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

보건소는 실효성 있는 교육운영으로 온라인 환경에서도 대상자들에게 영양의 지식과 태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운영하고, 참가자는 사업참여 전·후 효과평가를 하게 된다.

김재복 소장은 “고령의 산모와 저체중 출산아가 증가하면서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빈혈, 저체중, 영양섭취 불량 등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코로나19에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이 최대한 관리를 받고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