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권수·김준회)는 장학금 300만원을 관내 저소득 대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랑의 장학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1명(100만원), 고등학생 4명(각 50만원)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박권수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 학업만큼은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갖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건강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