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모란민속5일장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또 휴장한다.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는 23일 “24일과 29일, 다음 달 4일 예정된 5일장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모란민속5일장에는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란민속5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2월24일부터 3월까지 다섯 차례, 8월19일부터 9월19일까지 일곱 차례 등 모두 12차례 휴장한 바 있다.

모란민속5일장(끝자리 4·9일)에는 평일 5만∼6만명, 휴일 10만명이 찾는다.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1만7000㎡)에서 열리며 휴게공간, 지원센터(지하 1층∼지상 2층), 화장실 등 부대시설(5575㎡) 등을 갖추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