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95번 확진자는 서울 광진구 15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고교생 596번 확진자는 서울 홍대새교회 다수의 확진자와 접촉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596번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 34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중이다.
일산서구 거주자 2명(597∼598번)도 서울 홍대새교회 교인인 서울 서대문구 21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덕양구에 사는 599번 확진자는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고, 600번 확진자는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보건소는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3일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총 600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574명(국내감염 533명, 해외감염 41명/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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