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안심 셔틀 22년에 운영
심장충격기 플랫폼 지원 고평가
소셜미디어·재정건전성도 우수
▲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전국 최고의 시민 행복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각급 기관이 주관한 정책·규제 혁신·SNS 소통·재정 등 4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20, 경기 퍼스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아 시상금 60억원을 확보했다.

대상을 받은 '경기 밤 도깨비 안심 셔틀'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전귀가 서비스를 결합한 심야 셔틀로, 2022년 하반기부터 평촌신도시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운행 결과를 분석해 심야 셔틀버스를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3회 지방 규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 심장충격기 통합 관리 플랫폼의 시장 진입을 밀착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고, 행안부가 실시한 2019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 분석 결과에서는 종합 등급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런 성과는 시민들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정책과 비전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